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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EXHIBITION

흔들리는 풍경 Shifting Landsc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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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진나래
분류 : 개인전 장르 : 서양화
전시기간 : 2026.08.12 ~ 2026.08.23

전시 개요

도로시 살롱은 2026년 8월 전시로, 진나래 JIN Narae 작가의 개인전 <흔들리는 풍경 Shifting Landscape>을 이정식 작가의 객원 기획으로 개최합니다.


진나래는 글과 영상, 워크숍,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와 장르를 혼용하는 다원적 방식으로 우리 존재의 사회적이고 관계적인 측면에 대하여 질문해 온 작가로, 특히 이주민과 실향민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경기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입니다. 이번 개인전에서 진나래는 2016년 발표했던 를 다시 꺼내어 또 다른 시선과 형식으로 발전시키며 보여줍니다. 성인이 되어 알게 된 숨겨져야만 했던 가족사의 진실, 자신이 외할머니라고 알고 있었던 분이 사실은 어머니의 친모가 아니며, 친외할아버지는 한국전쟁 당시 실종되셨다는 숨겨졌던 가족사를 맞닥드리며, 자신과 전혀 상관 없는 먼 과거의 일이라 생각하며 살아왔던 분단의 역사가 실은 자신의 정체성에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었음을 깨달은 작가는 흔들리는 정체성을 잡으려 애쓰며, 왜 자신의 가족사가, 자신의 뿌리에 대한 이야기가 여기에 다다르게 되었는지 이해하려고 애쓰며 지난 10여년 간 조사하고 연구했던 이야기들을 다양한 형식과 형태로 풀어 놓습니다.


이번 전시는 기존 도로시 살롱에서 소개되었던 전시와 달리, 객원 기획자 이정식의 단독 기획으로 준비된 전시입니다. 도로시가 객원 기획자와의 협업은 처음이 아니지만, 공동기획이 아닌 객원 기획자의 단독 기획으로 준비된 전시는 처음으로, 다른 시선과 목소리로, 이제까지 흔히 접하지 못했던 분야의 작업을 함께 준비하는 일은 고무적이고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도로시의 활동을 쭉 지켜봐 와주신 분들께도 이제까지 도로시 살롱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시선의 새로운 전시를 만나볼 수 있는 흥미로운 시간을 선사해 드리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진나래 작가와 이정식 작가의 활동을 지켜봐 와주신 분들께는 이번 전시가 도로시와의 협업으로 두 작가의 또 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 되리라 믿습니다.


다소 무겁고 예민할 수도 있는 주제를, 면밀한 조사와 고찰을 통해 경쾌하고 섬세하게 풀어낸 진나래 작가의 개인전 <흔들리는 풍경>을 통해 우리가 진실이라고 믿고 있는 것들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잊혀졌지만 사실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하여서도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전시 작품

  • 흔들리는 풍경

    흔들리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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