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과 포항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공원 속에 자리 잡은 포항시립미술관은 2006년 건립공사를 시작하여 만 3년만인 2009년 12월에 개관하였습니다.
포항시립미술관은 4개의 전시실과 초헌 장두건관, 세미나실, 뮤지엄샵, 카페테리아, 사무실, 자료실, 도서실, 2개의 수장고를 갖추고 있으며 공원과 연계하여 자연과 예술을 동시에 사색할 수 있는 아름다운 숲속의 미술관입니다.
특히 우리 미술관은 포항 문화의 근간인 Steel을 테마로 Steel Art 컬렉션과 전시기획에 주력하고 있으며, 시민이 감동하는, 작지만 차별화된, 세계적 미술관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예술의 고유한 속성이라 여겨왔던 창의성이 지식기반사회의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는 오늘날, 포항시립미술관은 지역문화를 견인하는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과 알찬 프로그램으로 예술적 가치의 확산을 위한 환경과 생태를 조성하고, 예술의 창조, 교류, 순환하는 과정을 매개하는 창조적 삶의 길잡이로서 그 역할을 해나가겠습니다.
미술관이 있어 행복한 도시, 창조적이고 친근하며 밟고 명량한 도시 포함, 포항시립미술관은 글로벌 시대의 국내외 미술의 교류와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의 친구가 되기를 꿈꿉니다.